'단 하나의 사랑' 발레·천사 만난 신혜선, 시청률 23% 넘을까 [종합]
2019. 05.21(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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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발레리나와 천사로 만난다. 이들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각본 최윤교)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 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섭 PD,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상처 받은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마지막 기회를 얻은 큐피드 김단(김명수)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에서 발레를 소재로 삼은 드라마는 처음일 뿐만 아니라, 판타지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신혜선 김명수 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활약한다. 이동건은 해외 발레단 최연소 예술감독인 지강우 캐릭터를 연기하고, 발레단 주역 금니나 역은 김보미가, 발레단 임시 단장 최영자 역은 도지원이 맡았다. 김인권은 김단의 선배 대천사인 후 역을 연기한다.

이정섭 PD는 "'단, 하나의 사랑'은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린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촬영이 3-4개월 정도 진행됐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섭 PD는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 발레 드라마이기 작가가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라며 "천사와 천사였던 인간, 그리고 인간까지 세 부류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다. 천사인 단이가 아집과 증오, 미움과 사랑 등 인간의 감정을 관찰하는 과정을 그리며 우리의 인간됨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혜선은 자신이 맡은 발레리나 이연서에 대해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끌렸고 작품을 선택했지만, 공교롭게도 이 캐릭터의 직업이 발레리나여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발레에 익숙지 않은 몸 때문에 안무 감독님께 미안했다"며 "함께 출연하는 무용수들의 모습을 보며 배우려고 노력했으나 발레 실력이 금방 늘진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며 의지를 표했다. 또한 포스터 속 고난도 발레 포즈에 대해 "안무 감독님의 집중 마크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인 김명수는 그간 사극 '군주', 법정물 '미스 함무라비'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고, 이제는 판타지 장르까지 도전하게 됐다. 그는 "한 가지만이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이돌을 하면서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마련인데 그 점을 탈피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솔직한 이유를 말했다. 또한 "기존 작품에 천사 역할이 많지 않았다. 참고할 것이 마땅치 않아서 내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 김단 캐릭터와 동화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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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는 한국 드라마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발레 장르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한국 최초의 발레 드라마다"며 말문을 연 김보미는 "10년 만에 발레에 도전했다. 발레리나에 걸맞은 몸을 만들기가 가장 어려웠다"며 6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덕분에 가벼운 몸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발레라는 장르를 드라마에 담아내기 위해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안무 감독으로 나섰다. 이례적으로 이날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한 최수진 안무 감독은 "신혜선과 김보미가 노력을 많이 했다. 준비가 안 된 상태라 걱정이 많았는데 실력이 금방 늘어 감동했다"고 칭찬했다. 배우들 역시 발레 장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동건은 "발레가 익숙지 않은 주제다 보니 새로울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명수는 "발레를 잘 몰랐는데 춤을 보면서 힐링이 됐다. 발레라는 소재가 드라마를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특별한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매력을 소개했다.

'단, 하나의 사랑' 배우들은 케미를 자랑하며 이목이 집중시켰다. 신혜선은 "촬영장에서 이동건이 분위기 메이커였다. 웃음을 참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수도 "이동건이 분위기를 너무 편하게 해 줬다. 덕분에 드라마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묻어 나올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건은 "너무 친한 동생들 같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명수는 "후회 없이 촬영했다. 기대 바란다"고 짧게 덧붙였다. 이동건은 "이정섭 PD와 도지원과 두 번째 작품이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로맨스 드라마에서 천사 역할을 맡게 돼 어리둥절하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공약도 이어졌다. 김보미는 "목표 시청률이 23프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인권은 시청률 공약으로 "발레복을 입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동건과 함께 입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그러자 이동건도 "김명수가 입지 않으면 서운하지 않겠냐"고 말해 결국 세 명의 남자 배우가 발레복 착용을 공약으로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무장한 '단, 하나의 사랑'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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