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근황을 알렸다.
19일 윤지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이제 일정이 끝났다.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잠시 가지려 한다"며 "늘 고맙고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지오는 "절 미워하시던 응원하시던 모두 귀한 분들이니 건강과 행복이 따르시길 기원한다"면서도 "다만 악한 일을 행한 자들은 반드시 처벌받고 그 후에 여생은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저의 진심이 하늘에 전해지길, 또 당신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 증언의 진실성을 두고 김수민 작가와 진실 공방을 벌여 논란이 됐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의 저서 '13번째 증언' 출판 당시 알게 된 사이로 "윤지오의 증언은 허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검찰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는 20일 장자연 사망 의혹 사건에 대한 최종 회의를 열어 과거사진상조사단이 13개월 간 조사한 사건 내용 보고서를 심의한다. 과거사위는 최종보고 및 보완조사 내용을 검토한 후 오늘(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핵심 의혹인 성 접대 강요 의혹, 유명인들의 성범죄 연루 의혹에 대한 재수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제적인 성관계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대부분의 의혹이 공소시효를 넘겨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앞서 고(故) 장자연은 2009년 유명 언론사 관계자,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한 뒤 목숨을 끊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의혹이 커지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등만 재판에 넘겨졌고, 유력 인사들은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사건 은폐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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