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은퇴 무대 후 눈물 "인생의 끝자락" [종합]
2019. 05.16(목) 20:52
이미자 음악회
이미자 음악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미자 음악회'에서 가수 이미자가 은퇴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노래 인생 60년 기념 이미자 음악회'에서는 이미자가 노래 인생 60년을 맞이해 자신의 명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미자는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제비' 등을 열창했다.

이미자는 "50주년 이었을 때 제가 기념 앨범을 냈는데, 이후 55주년이 됐을 때는 안 했다"고 했다.

이어 이미자는 "60주년만큼은 노래 인생의 환갑인만큼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자는 "2년 전부터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미자는 지난 5월 2일 은퇴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이미자는 데뷔 60주년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국내외 특별 공연을 마친 뒤, 가요계를 떠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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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미자는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미자는 "어느덧 인생의 끝자락에 와 있다. 나도 모르게 훌쩍 지나간 시간 속에 돌아 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자는 "그때마다 저를 무대 위에 설 수 있게 해준 건 바로 여러분이었다.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미자는 "60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수로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햇다. 이미자는 "제가 힘들 때마다 기운을 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여러분의 덕분이다. 영원히 기억되는 가수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미자는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는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새로 만든 곡이다. 이미자는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를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끝난 뒤 이미자는 "지금 노래가 제 마지막 노래다"라고 말한 뒤 뒤돌아서 눈물을 훔쳤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이미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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