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트로트 전향' 엄소영, 제2의 장윤정 꿈꾼다 [종합]
2019. 05.16(목) 17:40
엄소영
엄소영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가수 엄소영이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색 있는 음색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갖춘 대형 신인이 탄생했다.

엄소영의 데뷔 앨범 '좋니 좋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엄소영은 지난달 23일 첫 앨범 '좋니 좋아'를 발표했다. '좋니 좋아'는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웃음을 공유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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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등장한 엄소영은 다양한 끼를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보컬을 전공한 엄소영은 "보컬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 나는 주로 발라드를 불렀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엄소영은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우연치 않게 데뷔를 한 케이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트로트하면 잘 어울리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트로트 가수를 하라는 권유를 종종 받았다"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당시에는 트로트에 큰 관심이 없었다. 대중 가요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사람 일이라는 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더라"며 미소를 짓던 엄소영은 "'트로트가 내 운명이라면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시작 계기를 밝혔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엄소영이 트로트로 전양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먼저 그는 "훌륭한 선배들이 너무 많다"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어 "그 중 롤모델은 장윤정 선배다. 특유의 목소리가 부럽다. 간질간질한 포인트, 그런 것을 꼭 갖고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나는 콧소리를 이용해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대중의 마음을 녹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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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엄소영은 "'미스트롯' 덕분에 트로트계에 뜨거운 열풍이 불었다. 트로트가 남녀노소 구애없이 큰 관심을 받게됐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하지만 훌륭한 분들이 많이 출연하셨다보니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크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트로트에 대해 공부하고,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단련하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로트 관련 오디션 출연 계획이 있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엄소영은 듣고 싶은 수식어를 이야기했다. 그는 "국민 여동생은 너무 많아서 제가 감히 못 건드릴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편한 동네 주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싶다"며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얻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 엄소영이 어떤 모습으로 트로트계를 장악해나갈지 행보가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와이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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