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이철민VS이성재, 끝나지 않은 복수 [TV온에어]
2019. 05.14(화)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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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어비스'에서 이철민과 이성재의 끝나지 않는 복수 혈전이 펼쳐졌다.

13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서는 차민(안효섭)과 고세연(박보영)의 모습이 바껴 고군분투하고 있는 와중에 진실의 실마리를 갖고있는 박기만(이철민)과 오영철(이성재)의 혈투가 전파를 탔다.

앞서 차민은 고세연에게 "오영철을 알고 있다. 네가 죽은 날 내가 살린 사람이 오영철"이라고 밝혔다. 고세연은 "왜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지금 말하냐"며 소리쳤다. 이에 차민은 자기가 연쇄 살인범을 살렸다는 죄책감에 불안해했다. "너를 죽인 게 오영철이냐"는 차민의 질문에 고세연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며 차민을 안심시켰다.

같은 시각 박기만은 딸의 복수를 위해 오영철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찾으려는 오영철은 보이지 않고 오영철의 아버지라 주장하는 노인만 있어 의아함을 샀다. 노인은 무언가를 보고 있는 박기만의 손을 붙잡고 "서있지만 말고 앉아라. 손님이면 대접을 받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찻 잔을 건네주며 "차부터 마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찻 잔속에 있는 건 차가 아닌 박기만 딸의 목걸이였다. 박기만은 충격에 빠진 눈빛으로 노인을 바라봤다. "어떻게 그쪽이 갖고 있냐"는 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돌아온 것은 노인의 차가운 칼날이었다. 노인은 박기만에게 "내가 다시 죽일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자신이 오영철 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네 딸은 죽을만했다. 손버릇이 좋지 않았다"며 살해한 이유를 밝혔다. 오영철은 "경찰의 딸이 주거침입이 무슨 말이냐"고 덧붙였다.

또한 오영철은 "네 딸을 내가 두 번 죽였다. 그날 의사가 나였다"며 자신이 노인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두 가지 모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몰골은 설명할 수 없지만, 신도 내 편인 것 같다"고 말해 박기만의 분노를 샀다. 화가 난 박기만은 오히려 오영철을 압도하며 복수를 눈앞까지 끌고 왔지만 이내 경찰이 들이닥쳐 포기하고 돌아섰다. 이에 오영철은 경찰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영철은 좁혀져 오는 경찰의 수사를 피해 춘천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오영철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전화해 생사를 물었다. "이미 도착했을 때 사망했었다"는 답변을 들은 박기만은 이내 안심하고 딸이 묻혀있는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박기만도 딸을 따라서 죽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는 오영철이 미리 쳐놓은 함정이었다. 오영철은 미리 퇴원을 하고 병원에 거짓 서류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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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박기만의 앞에 등장한 건 차민(안효섭)이었다. 그는 "아직 죽으면 안 된다"며 사건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 박기만을 살리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정신을 차린 박기만은 "난 오영철만 죽였다. 고세연(박보영, 김사랑)은 죽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차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때 다름 아닌 오영철이 박기만의 앞에 나타났다. 오영철은 박기만이 가져간 딸의 유품에 위치추적기를 심어 박기만을 추적했다. 이어 오영철은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던 박기만을 납치했다.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고 싶었던 오영철은 박기만을 자신의 처소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이동 중 정신을 차린 박기만에게 습격을 당하지만 오영철은 허약해진 박기만을 손쉽게 제압한 뒤 박기만의 복부에 추가적인 상처를 남겼다.

박기만을 그렇게 만든 인물이 오영철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서지욱과 박동철(이시언)은 수색을 재개했다. 서지욱은 자신이 쫓던 인물이 오영철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노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노인은 "내가 오영철의 아버지가 아닌 걸 진작에 알지 않았냐. 넌 절대 오영철을 잡을 수 없다"고 말해 서지욱을 당황하게 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는 서지욱에 물음에 오영철은 "네 몸에 내 피가 흐른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샀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차민의 전 여자 친구 장희진(한소희)가 차민에 대해 위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의문을 자아냈다. 또한 차민을 의심하는 고세영의 모습과 장희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에 차민이 "사고로 가장한 살해다"라고 말하며 뭔가를 깨달은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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