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항병 끌려간 윤시윤 눈빛연기, 시청자 흔들었다 [TV온에어]
2019. 05.11(토) 06:29
녹두꽃 한예리 윤시윤 조정석 최무성 박혁권 김상호 최원영 황영희 백은혜 서영희 정선철 민성욱 안길강 노행하 병헌 정규수 박지환 김정호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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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녹두꽃’ 윤시윤이 농민군을 토벌하는 군에 징집된 가운데, 그의 애절하면서도 농밀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남겼다. 역사는 이 예민하고 올곧은 청년을 어떤 방향으로 몰아갈까.

1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9, 10회에서는 동학농민군 별동대장 백이강(조정석), 이복형제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 전봉준(최무성), 백가(박혁권), 최덕기(김상호), 황석주(최원영), 채씨(황영희), 백이화(백은혜), 유월이(서영희), 남서방(정선철), 최경선(민성욱), 해승(안길강), 비들이(노행하), 번개(병헌), 동록개(정규수), 김가(박지환), 김개남(김정호), 손화중(홍우진), 송희옥(이태검), 황명심(박규영), 홍가(조희봉), 송봉길(박지일), 조병갑(장광), 최시형(전무송), 유월이(서영희) 등을 둘러싼 팩션 휴먼스토리가 그려졌다.

앞서 백이현은 ‘동학쟁이’로 몰린 이강의 엄마 유월이를 도주시키다가 농민군을 토벌하는 군에 징집이 결정됐다.

이날 백이현은 정인 황명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총알을 쥐어줬다. 이현은 명심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며 애틋하게 미래를 기약했다.

명심은 “안돼요. 도련님”이라며 오열했다. 이현이 항병에 징집되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보는 사람은 백가와 채씨였다.

백이현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항병군으로 끌려가며 극적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누구보다 올곧게 살아온 엘리트 이현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한편 방송 말미 백이강은 전봉준과 함께 동학농민운동 백산 봉기에 합류하며, 역사의 흐름에 몸을 맡겼다.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전율을 선사한 엔딩 장면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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