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식당' 싱싱 해남 낙지·제주 재래 흑돼지 소개 (첫방) [종합]
2019. 05.11(토) 00:39
격조식당
격조식당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격조식당'에서 해남 낙지와 제주 흑돼지가 소개됐다.

10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격조식당'에는 개업 기념으로 코미디언 지상렬, 작사가 김이나, 위키미키 최유정, 해설위원 박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과 소유진은 격조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눈꽃 등심 돈가스와 볼 빨간 낙지 볶음을 각각 메뉴로 내걸었다.

소유진은 자신의 메뉴에 들어가는 낙지를 "오늘 아침 해남에서 온 낚지다"라고 소개했다. 낙지는 주로 낮이 아니라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해남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밤에 어업을 나갔다. 어부들은 낙지의 상처 하나하나까지 선별하면서 최고의 낙지만을 고집했다.

낙지는 빨판에서 싱싱함이 느껴졌다. 소유진이 낙지를 잡으려 하자 낙지는 빨판을 이용해 파와 마들 등을 집었다. 소유진은 싱싱한 낙지를 곧바로 낙지를 썰어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산낙지를 맛 본 신동엽은 낙지의 탱탱함에 감탄하며 "이렇게 쫄깃하고 싱싱한데, 한 마리당 얼마냐"라고 물었고, 소유진은 "마트에서는 한 마리가 4~5천원 정도 한다"며 "해남 낙지도 비슷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양념장으로 만든 고추장 또한 자극적인 식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김준현의 메뉴에 들어가는 돈가스에는 전국에 단 40마리뿐인 제주 재래 흑돼지가 소개됐다. 해당 고기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크기부터 비계의 두께까지 달랐다. 박재홍은 "옆에서 보면 소고 앞에서 보면 돼지다"라고 말해 고기의 퀄리티를 실감케 했다.

해당 고기는 전국에 단 40마리만 있다는 제주 재래 흑돼지다.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김응두 씨의 농장에는 제주에서 자란 순수 토종 흑돼지만 있다. 그는 4천 평 이상의 땅에서 40마리 이상 키우지 않는다는 엄격한 철칙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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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의 코에는 윤기가 흘렀다. 이에 박재홍과 지상렬은 입을 모아 "코에서 윤기가 나면 건강한 돼지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고기에 비계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솜사탕처럼 녹는다"며 의아해하면서도 감탄했다. 지상렬은 "건강한 돼지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준현은 "촬영도 한 번에 다 찍고 온 게 아니라 몇 번에 걸쳐 내려가서 찍은 것"이라며 "돼지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고기뿐만 아니라 돈가스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30년 제빵사가 만든 빵가루가 입혀졌고, 제주의 해풍을 맞고 자란 양배추가 올려졌다.

돈가스가 튀겨지는 과정을 지켜보던 최유정은 "저희 아버지께서 돈가스 가게를 하신다"면서 "고기를 계속 두드리시던데 이 고기는 왜 안 두드리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요리사는 "이 돼지를 사용하면 굳이 두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돈가스를 맛본 손님들은 일동 감탄을 자아냈고, 최유정은 "저희 아빠 돈가스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해 신동엽과 김준현을 당황케 했다. 박재홍은 야구선수 출신 답게 "돼지고기가 타격감이 있다"며 적절한 비유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격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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