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또 한 번 김진우에게 흔들렸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88회에서는 오젬마(오산하, 이수경)가 이수호(김진우)에게 다시 한번 흔들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산하 가족들은 오젬마를 자신들의 집으로 납치했다. 백금희(김서라)는 오젬마에게 "네가 네 남편 이수호(김진우)에게 신장을 이식해줘서 몸에 흉터가 있다. 흉터만 확인하겠다"며 오젬마의 옷을 들췄다. 그러나 오젬마의 몸에는 어떤 흉터도 없었다. 백금희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오젬마는 "온 식구가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일 수가 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금희는 "누군가 일부러 산하의 흉터를 없앤 거다"라며 거듭 주장했고, 오젬마는 백금희를 행해 "아주머니 억지 그만 부려라"라고 말했다. 백금희는 "어떻게 너희 친엄마에게 아주머니라고 할 수 있냐"며 울먹였고, 오젬마는 "입장은 이해 하지만, 저는 남편까지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오젬마의 돌발 발언에 백금희는 놀랐고, 때마침 김남준(진태현)이 도착했다. 오젬마는 김남준을 보자마자 자신을 밖으로 데리고 나갈 것을 요구했고, 김남준을 본 가족들은 "어떻게 저 사람이 네 남편일 수가 있냐"며 분노했다.
오하영(연민주)은 조애라(이승연)를 찾아와 김남준에게 팔짱을 끼며 "오라그룹을 공중분해시킨 뒤 돈만 갖고 미국으로 도망갈 거다"라고 말했다. 김남준 역시 조애라에게 "더 이상 오라에 미련 없다"고 전해 조애라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날 저녁 김남준과 오젬마는 박순태 회장(김병기)의 집에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함께 하게 됐다. 오젬마를 오산하로 확신하고 있던 장에스더(하연주)는 일부러 오젬마의 옷에 물을 엎질렀다.
이수호는 오젬마에게 옷을 건넸다. 오젬마가 "사이즈가 맞냐"고 묻자 이수호는 "맞을 거다"라며 확신했다. 오젬마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 이수호는 오젬마의 집을 뒤지고 있는 선달(이시후)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오젬마의 집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공유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오젬마는 "정말 옷이 딱 맞는다"라며 이수호에게 "사모님이 저랑 체격이 비슷하신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수호는 오젬마가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를 빼고 자신이 준비한 목걸이를 걸어주며 "이 옷에는 이 목걸이가 더 어울린다"고 말했다. 오젬마는 이수호의 다정함에 다시 한번 끌리기 시작했고, 이수호는 오젬마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그때 1층에 있던 김남준이 올라와 두 사람을 목격했고, 김남준은 이수호에게 "오젬마 내 여자다 건들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