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폐업신고 NO, 법인세·소득세 신고 누락 '탈세 의혹' (뉴스데스크)
2019. 05.09(목) 20:19
클럽 버닝썬
클럽 버닝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문을 닫은 클럽 버닝썬이 폐업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법인세, 소득세 신고도 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뒤늦게 조사 나서자 버닝썬 측이 밀린 세금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MBC 뉴스데스크'(이하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의 세금 체납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 2월 17일 논란 끝에 폐쇄된 클럽 버닝썬이 아직 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할 구청에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폐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3월 법인세, 4월 지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상태다.

이에 버닝썬이 경찰이 수사 중인 횡령 혐의, 국세청이 수사 중인 탈세 의혹을 피해가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버닝썬은 지난 1년 영업 이익에서 현금 매출을 누락해 탈세를 한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 압수된 장부에 따르면 지난해 2~3월에만 7억원에 달하는 현금 매출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적혀있다.

버닝썬이 모든 매출을 반영할 경우 납부 법인세는 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이 이미 핵심 장부를 폐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버닝썬 측이 세금 납부를 회피하면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버티던 와중에 국세청이 직접 조사에 나섰다. 그러자 버닝썬은 다급히 미납 세금을 내겠다는 뜻을 밝히고 경찰에 압수한 회계장부 일부를 돌려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체납 세금을 통보하고 계속 내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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