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가로채널'에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현실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의 '막강해짐' 코너에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 나왔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현실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앞선 촬영에서 오은영은 자녀에 대한 질문에 "제 아들로 태어나서 성장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이 제가 출연했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오은영은 "육아가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직접 겪었던 현실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늘 당당했던 오은영에게도 감당하기 벅찬 시련이 있었다. 지난 2008년 우연히 받게 된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악성종양이 발견됐고, 추가로 대장암까지 발견되며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것. 그는 의사 선배로부터 "정리할 거 있으면 빨리 정리하라"는 말을 들은 뒤 서류 정리부터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의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덤덤하게 이어갔다.
특히 오은영은 "수술 직전 아들의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둥 떠다녀 눈에 밟혔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도 부모의 마음에 공감해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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