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나경이 BJ로 전향한 가운데, 강은비와 과거 일화를 두고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경은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임을 밝혔다.
하나경은 "정신없이 글을 읽고 소통하느라 많이 느렸다. 처음하다 보니 어리숙하고 모르는게 많은데 좋은 분들이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BJ 전향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경은 아프리카 BJ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실시간 소통을 꼽으며 "저도 사람이다 보니 혼자 집에서 외롭게 지닐 때가 많다"며 "같이 소통하고 웃으면서 함께 잘 지내보자"고 했다. 이후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한 하나경은 춤을 추거나 '먹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6일 강은비와 하나경의 설전이 벌어졌다. 강은비는 이날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나경과 통화했다. BJ 남순은 자신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이 강은비를 아는체하자, 강은비에게 깜짝 전화연결한 것.
강은비와 전화 연결이 되자 하나경은 반갑게 인사했지만, 강은비는 "저분이랑 반말하고 그럴 사이가 아니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별다른 이야기 없이 하나경과의 통화가 끝났고, 강은비는 매정하다는 시청자 댓글에 억울해했다. 강은비는 과거 하나경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고, 종방연에서 하나경이 자신에게 실수한 기억 때문에 이같은 반응을 했다고 했다.
강은비는 하나경이 당시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고 폭언했다고 전했다. 하나경과 강은비는 영화 레쓰링(2014)에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하나경은 다시 이어진 통화에서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목소리 높였다.
강은비는 하나경에게 "BJ를 시작하시는 줄 몰랐다"고 했다. 하나경은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인터넷 생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받아쳤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응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과거 일을 두고 하나경과 강은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하나경은 드라마 '프레지던트' '신기생뎐', 영화 '레쓰링' '처음엔 다 그래' 등에 출연하며 활약한 바 있다.
또한 하나경은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된 배우다. 당시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면서 더욱 큰 이목을 끌었다. 이후 하나경은 자신의 수식어로 '노출'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발로 뛰었는데 그냥 '야한 걸로 떴다'는 말이 상처가 되더라. 그래도 많은 악플을 보면서 멘탈이 강해졌다. 일종의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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