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버닝썬 사태' 한효주·정은채, 루머 확산에 '법적대응' 예고 [종합]
2019. 05.05(일) 13:07
한효주 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 법적대응 예고
한효주 정은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 법적대응 예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제2의 버닝썬 사태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일명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효주, 정은채 등 유명 여배우들이 순차적으로 확산된 루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4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은 김상교 씨가 폭행당한 지난해 11월 23일 클럽에서 불거진 또 다른 사건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했다. 버닝썬 관계자가 등장해 김상교 씨가 폭행당한 당일, 버닝썬에 협찬해 준 한 화장품 브랜드 회식 자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버닝썬 관계자는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갖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쳤다.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고 침을 엄청 많이 흘렸다"라고 증언했고, 방송 직후 파장이 일었다.

이후 일명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가 정은채와 한효주가 아니냐는 루머가 순차적으로 불거졌다. 정은채는 지난해까지 한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한효주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언급된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보도된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효주를 비롯해 이병헌, 김고은 등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세 명이 해당 브랜드의 모델이었고, 이들의 화보가 담긴 포토월 사진이 클럽 버닝썬 공식 SNS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은채 측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 역시 입장을 밝혔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 거듭해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두 여배우는 해당 루머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정은채 측은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H 역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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