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며느리' 황효은·미호·백아영 "시어머니의 딸이고파" [TV온에어]
2019. 05.03(금)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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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며느리와 시부모의 갈등이 그려졌다.

2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배우 황효은, 프로듀서 김의성 부부의 일상 에피소드, 배우 이경택과 아내 미호 부부의 텃밭 에피소드, 코미디언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 부부의 파김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효은 부부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첫 출연했다. 부부는 "11년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황효은 부부의 일상은 두 명의 딸과 함께 시작했다. 네 식구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걸 본 방송인 이지혜는 "원래 같이 자냐"고 물었다. 이에 황효은은 "따로 자다가도 곧 침실로 돌아온다"고 답변했다. 먼저 아침을 맞이한 사람은 김의성이었다. 이지혜는 "남편이 부지런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우 권오중도 "원래 집안일에 적극적이냐"고 덧붙여 질문했다. 황효은은 "저렇게 만드는데 10년이 걸렸다"며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황효은 부부는 두 딸을 깨우는 데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가 "아이들이 원래 잠이 많냐"고 묻자 황효은은 "어제 이사를 해서 더 피곤해하는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낸 부부는 이사로 인해 정리가 덜 된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 황효은은 연상이라는 강점을 발판 삼아 김의성에게 집안일을 시키기 시작했다. 황효은은 김의성에게 "거실에 있는 모든 물품을 베란다로 이동시켜라"고 명령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정태는 "남편분이 불쌍해 보인다"며 연민을 표했다. 두 사람은 급한 집 정리를 마무리하고 라면을 끓여 먹으며 휴식시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휴식이 얼마 지나지 않아 예기치 않은 전화가 걸려왔다. 시어머니는 "새로운 집에 방문할 겸 아이들이 보고 싶어 찾아왔다"며 황효은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집 정리가 왜 하나도 안됐냐"며 입장부터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바뀐 황효은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지혜는 "아까랑 이미지가 다르다. 긴장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권오중은 김의성에게 "아내의 태도가 달라지냐"고 묻자 김의성은 "태도도 달라지고 호칭도 달라진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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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과 미호 부부는 시부모와 함께 텃밭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이내 이경택 부부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상황에 처했다. 시부모는 천안으로 가는 와중에 계속 말다툼을 하며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시부모의 험악한 분위기는 천안에서도 계속됐다. 시어머니는 연신 며느리만 챙기는 시아버지의 모습에 못마땅해했다. 이어 시아버지가 시어머니에게 "당신은 일 벌레다"라고 말하며 갈등이 폭발했다. 시아버지는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시어머니의 기분은 상할 대로 상해버렸다.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는 오랜만에 휴일을 맞이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파김치를 싸줄 테니 와라"는 말을 끝으로 휴일은 끝을 맞이했다. 시어머니의 말과 달리 아직 김치는 재료 손질조차 안 된 상태였다. 시어머니의 부름을 받고 급히 달려간 백아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누이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이탈하며 시어머니와 백아영 부부만 남게 됐다. 백아영은 오정태와의 대화를 통해 "가끔 시어머니의 딸이었으면 좋겠다. 딸과 며느리를 대할 때 너무 다르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백아영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를 자르다가 손을 베며 갈등이 더 심화됐다. 백아영은 인터뷰를 통해 "모처럼 휴일인데 집주인도 없는 곳에서 김장을 해 기분이 언짢았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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