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팬들, “사나 SNS 논란에 참담”…‘입장 촉구’
2019. 05.01(수) 15:03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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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사나가 일왕 퇴위 관련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자 팬들도 소속사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나는 지난 30일 트와이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왕 퇴위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헤이세이(일본 연호)에 태어난 사람으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외롭지만, 헤이세이 수고했다. 레이와(일본 연호)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 마지막 날인 오늘(30일)을 깔끔하게 만들자”라는 내용으로 일본어로 작성됐다.

누리꾼들은 사나의 글을 두고 “일본 제국주의의 피해국이자 식민 지배 경험이 있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릴 수 있냐”며 지적했다. 이어 트와이스 팬 커뮤니티인 ‘트와이스 갤러리’에서도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팬들은 “사나의 인스타그램 논란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특히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를 기념하는 뜻을 표했지만 트와이스의 경우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일왕 퇴위에 대한 글은 게재했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을 표시하고 싶다. 아무리 트와이스가 다국적 멤버라고는 하나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의 역사 인식은 중요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논란에 대한 소속사 JYP 측의 분명한 입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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