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가 ‘후원금’과 ‘굿즈 제작’을 둘러싼 의혹을 반박했다.
윤지오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을 글을 올려 후원금과 굿즈 제작에 관한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후원금을 닫고 모두 리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 하는 분들은 한국인이 아닌 다른 분들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하나하나 증명을 하라, 해명하라, 가해자들에게 저에게 요구하고 비난하는 만큼의 1%라도 하셨나요? 그러지도 못하겠죠. 당신들은 악랄하고 비겁하고 추악하고 더러우니까. 그리고 가해자들 편에 선 사람이니까”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굿즈 제작 논란도 해명했다. 윤지오는 “굿즈 제작? 당신 같은 쓰레기 집단 때문에 굿즈 제작도 못 하고 캐나다로 왔다”며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아 아무런 혜택이나 도움을 못 받는 제2의 피해자, 목격자와 증인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비지원, 보호시설, 경호인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라고 굿즈제작 목적을 밝혔다. 이어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으로 쓰일 것이며 저는 지상의 빛에서 1원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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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인스타그램 |
앞서 한 매체는 윤지오가 40일 간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머문 호텔 비용을 경찰이 지불했다고 밝혀, 후원금 모금 활동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지오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설 경호업체에 사비로 지급한 영수증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입금표에는 4월 9일 1250만 원, 4월 18일 1440만 원, 4월 23일 870만 원을 세 차례 입금한 내용이 담겼다. 윤지오는 입금표와 함께 “지상의 빛 비영리단체로 입금된 약 1500만 원은 단 1원도 쓰이지 않았으며, 사설 경호비 3560만 원은 모두 사비로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제공한 900만 원에 대해 “경찰측이 제공한 숙소는 일정한 기간이며 심지어 사비로 내겠다고 해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오는 현재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며,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진술 신빙성 의혹으로 김수민 작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출처=윤지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