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진우가 이승연을 미끼로 도주 중인 진태현을 잡으려 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81회에서는 오산하(이수경), 이수호(김진우), 박도경(김진우), 김남준(진태현), 장에스더(하연주), 조애라(이승연), 박강철(정찬), 오창수(강남길), 백금희(김서라), 박순태 회장(김병기), 천순임(선우용여) 등을 둘러싼 반전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조에스더는 애라가 수호를 버렸다는 사실을 오라그룹 집안에 폭로했다. 애라는 앞서 수호를 발견했을 때, 수호가 이 집안의 장손인 것을 시샘해 그를 길가에 내다버린 것이었다.
에스더는 박 회장에게 “제가 좀 이상해서 보윢원 원장님께 상황을 확인했다. 거기 수호 오빠 특이사항에 네임카드에 조애라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강철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박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저도 안 지 얼마나 안 됐다. 그 사람이 기를 쓰고 수호를 찾는 걸 방해한 게 그 때문이었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수호는 애라에게 비분강개하며, 박 회장에게 “저 그 여자한테 꼭 죗값 묻겠다. 제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용서해달라고 무릎 꿇는 모습 꼭 보겠다.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라며 분노했다. 박 회장은 도주 중인 김남준에게 현상금 5억 원을 내걸도록 지시했다.
조애라는 자해 탓에 혼수상태였다. 박강철은 남준을 잡기 위해선 조애라를 이용해야 한다며 “남준은 자기를 살리려고 조 관장이 자해를 벌인 것을 다 봤다. 절대로 혼자 살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조애라를 미끼로 남준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오라그룹 측은 즉시 조애라의 생명이 위독하며 장례 준비에 들어섰다는 기사를 냈다. 남준이 이를 접하게 하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남준은 해당 기사가 자신을 잡으려는 미끼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도주 중인 남준은 박 회장의 맏아들이자 이수호의 친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남준이 이 같은 상황을 빌미로 오라그룹과 어떤 최후의 대결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왼손잡이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