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필로폰을 한 차례 더 했다고 추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전날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이 한 차례 더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다만 투약 시점 등을 특정하기 위해선 확인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앞서 구속영장에 박유천이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옛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다섯 차례 투약했다고 적시했다. 박유천의 추가 자백으로 필로폰 투약 혐의는 총 6번으로 늘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달 중순쯤 필로폰 구매 대금을 입금한 황하나와 함께 서울에서 필로폰을 찾으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13일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뒤, 혼자서 자신의 오른팔에 한 차례 더 필로폰을 투약했다.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는 먼저 구속된 황하나의 진술에서부터 시작됐다. 황하나는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국 26일 구속 수감됐다.
구속 후 첫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던 박유천은 29일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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