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동상이몽2' 메이비가 깜짝 파티를 준비한 윤상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해 옥상에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해 촙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채소와 고기를 볶던 윤상현은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윤상현이 만든 음식을 먹던 메이비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메이비는 계속해서 매운 음식을 먹었다. 윤상현은 "매우니까 맛깔나지?"라며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윤상현은 "차려준 것이 고마워서 맛있다고 하면 안되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면서 메이비의 소감을 은근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말을 들은 메이비는 "무척 고마운데 고마워서 더 맛있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윤상현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해 준비한 마지막 요리는 칼칼한 쌀국수였다. 윤상현은 인스턴트 쌀국수에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자 메이비는 침을 삼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쟁반을 찾던 윤상현은 "테이블에서 먹는 것이 아냐"라며 "야외에서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밖? 마당에 나가서 먹을 거냐"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상현은 "당신과 아이들이 잘 때 세팅을 좀 해봤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는 윤상현이 미리 준비해둔 파티장이 펼쳐져 있었다.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본 메이비는 감동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비는 신기한 듯 사방을 둘러보더니 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메이비는 "떡국 맛이 난다"며 만족해했다. 메이비가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윤상현은 샴페인을 들고 왔다. 메이비는 "오"를 외치며 물개 박수를 쳤다. 윤상현은 "여보가 그렇게 먹고 싶어 하던 샴페인"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메이비는 "답답하거나 이럴 때 샴페인이 생각났다"며 만족해했다. 메이비는 "우리 남편 고생 많았다"며 윤상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건배를 한 뒤 샴페인을 마시던 메이비는 "캬" 소리를 내며 달콤한 맛을 즐겼다.
음식을 먹던 메이비는 "모유를 끊으니까 좋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여건이 그만큼 안돼서 못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오는 양은 더 미안하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메이비는 최근 동창들을 만났던 얘기를 꺼냈다. 한참을 조용히 있던 메이비는 "친구가 '너 꿈이 뭐야?'라고 묻더라"며 "그때 '내 꿈이 뭐지' 했다. 그동안 내가 간절히 바라면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가수도 '이만큼이면 됐다'고 생각한 뒤 '작사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이제 가수는 안 할래'라고 했는데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메이비는 "라디오 DJ도 마찬가지다. 임시 대타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마음을 놓으니까 정식으로 됐다"며 "모든 것들이 간절히 바라면 안 되고, 안 하려고 했을 때 다 됐었다"고 인생을 되짚었다.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해 몰래 파티를 준비하는 윤상현의 모습과, 그런 남편에게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있던 고민을 털어놓는 메이비에게서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두 사람의 다정한 일상이 미소를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