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승연, 진태현이 도주를 시도했으나 결국 경찰의 덜미에 잡혔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80회에서는 오산하(이수경), 이수호(김진우), 김남준(진태현), 장에스더(하연주), 조애라(이승연), 박강철(정찬), 오창수(강남길), 백금희(김서라), 박순태 회장(김병기), 천순임(선우용여) 등을 둘러싼 반전 가족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박 회장 주치의의 도움 아래 이수호와 오산하는 조애라, 김남준 모자의 핏줄 사기 행각을 모두 밝혀냈다.
주주총회에서 조애라, 김남준이 박 회장의 치매를 조작하고 청탁하는 영상이 드러났고 모두가 이들의 실체를 알게 됐다.
애라와 남준은 주차장에서 지인을 만나 도주했다. 수호는 황급히 두 사람을 잡기 위해 사람을 풀었으나, 애라와 태현은 아직 천순임을 미끼로 데리고 있었다.
박 회장은 “내 며느리 되는 물건이 이렇게 내 목을 조여올 줄이야..”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애라와 태현은 비리 자금을 세탁하고 검은 돈을 챙겨 해외 도피를 시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미 박강철이 김남준의 비밀 아지트를 모두 턴 뒤였다. 그는 “두 사람 계획 실패하면 도망이라도 가려고 했냐”라며 비아냥댔다. 결국 애라와 태현은 모든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애라는 결국 칼로 자신의 목을 찌르려고 하며 “남준이는 보내달라”고 강철에게 비뚤어진 모성애를 드러냈다.
애라는 강철에게 “우리 남준이 제발 살려달라. 자기 아들도 못 알아본 엄마한테 20년 간 종 취급 당한 아들이다. 남준이 죄는 나 같은 어미를 둔 죄다. 보내달라”라며 아들을 살려달라 간청했다.
박 회장 역시 뒤늦게 애라와 남준이 모자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남준과 애라를 당장 자신의 앞으로 잡아들이라고 절규했다.
이 가운데 천순임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었다. 장에스더는 천순임의 위독한 상태에 공포를 느끼며 홀로 천순임을 챙겼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