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디슨=유권 "드라마가 내 흑역사" [TV온에어]
2019. 04.29(월) 06:30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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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복면가왕'에서 '체게바라'와 좋은 무대를 선보인 '에디슨'의 정체는 그룹 블락비의 멤버 유권이었다.

28일 오후 박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아나운서 김성주, 코미디언 김구라, 신봉선, 홍현희, 이윤석, 가수 윤상, 김현철, 유영석, 루나, 조정치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에디슨'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체게바라'와 '에디슨'은 1라운드에서 그룹 크라잉 넛의 노래 '밤이 깊었네'를 불렀다. '체게바라'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패널들은 "바비 킴 아니냐"며 동일한 의견을 내세웠다.

노래가 끝난 뒤 김구라는 "관건은 하나다. 바비 킴이냐 아니냐"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바비 킴의 목소리를 따라 할 줄 알아서 모창일 수 있다. 이를 유의해야 한다"며 의견을 덧붙였다. 김구라는 "'에디슨'의 몸놀림이 경쾌하다. 무대를 즐긴 것 같다"며 평가를 마쳤다.

윤상은 '에디슨'에게 "젊고 활동이 많은 보이그룹의 멤버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진운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솔로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나는 "'체게바라'는 바비 킴이 아닌 것 같다. 인위적인 성대모사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에디슨'은 마이크 습관이나 손 제스쳐가 아이돌 같다"며 윤상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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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디슨'은 특이하게도 귀신과 좀비 흉내를 냈다. 이를 본 홍현희는 "멋있다. 오랜 퍼포먼스로 단련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루나는 "메인 댄서 같다"며 덧붙였다. '에디슨'은 아쉽게도 29표를 차지하며 41표 차이로 1라운드를 탈락했다. '에디슨'은 솔로 곡으로 가수 성시경의 노래 '너의 모든 순간'을 선택해 불렀다. '에디슨'이 가면을 벗자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관객들은 술렁거렸다. 유권이 자신의 모습을 선보이자 가장 당황한 건 루나였다.

노래가 끝나자 루나는 "저랑 드라마도 같이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긴가민가 했는데 설마 했다"고 말하며 놀란 마음을 표했다. 루나와 유권은 네이버TV 웹 드라마 '점핑걸'에 함께 출연했었다. 이에 유권은 "알아본 것 같았다"며 화답했다.

유권은 마이크를 잡고 "댄스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많은 분들이 댄서로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서브 보컬이다. 이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유권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해 좋은 모습을 남겼다. 많은 회차에서 1등의 영예를 거머쥐며 서브보컬보다는 댄서로서의 이미지가 확립됐었다. 퍼포먼스에 가려져 자신의 좋은 목소리와 노래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물씬 느껴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유권에게 "드라마가 흑역사냐"고 물었다. 이에 유권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게 처음이었다.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날 유권은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받은 춤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 노래 실력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도 보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브 보컬 유권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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