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상남자 조정석vs엘리트 윤시윤, 극과 극 이복형제
2019. 04.26(금) 22:52
녹두꽃 한예리 윤시윤 조정석 최무성 박혁권 김상호 최원영 황영희 백은혜 서영희 정선철 민성욱 안길강 노행하 병헌 정규수 박지환 김정호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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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조정석, 윤시윤이 한과 사연을 품은 남자들로 분했다. 주연 배우들인 이들의 연기 내공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첫 방송 1, 2회에서는 동학농민군 별동대장 백이강(조정석), 이복형제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 전봉준(최무성), 백가(박혁권), 최덕기(김상호), 황석주(최원영), 채씨(황영희), 백이화(백은혜), 유월이(서영희), 남서방(정선철), 최경선(민성욱), 해승(안길강), 비들이(노행하), 번개(병헌), 동록개(정규수), 김가(박지환), 김개남(김정호), 손화중(홍우진), 송희옥(이태검), 황명심(박규영), 홍가(조희봉), 송봉길(박지일), 조병갑(장광), 최시형(전무송) 등을 둘러싼 팩션 휴먼스토리가 그려졌다.

백가에게서 태어난 이복형제 백이강과 백이현의 스타일, 삶은 몹시 달랐다. 이강은 노예로 산 엄마의 뱃속에서 나온 만큼 거친 한이 많은 인물이었다.

이강은 이날 저잣거리에서 시정잡배들과 이권을 놓고 사내들 간 세력 다툼을 벌였다. 그는 송봉길의 의형제이자 송자인이 운영하는 전주 여각의 행수인 최덕기와 길에서 냅다 육탄전을 벌이며 아버지 백가의 개처럼 사는 처지였다.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이강은 맹수 그 자체였다. 조정석은 이 같은 이강의 캐릭터성을 넉살 좋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 몰입도를 높였다.

반면 이강의 이복동생 백이현은 정실에게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사내였다. 어릴 때부터 기민하고 예민했던 그는 조선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꿀 것이라는 엘리트로서의 꿈을 품은 냉철한 남자였다.

이현은 늘 저잣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는 이강에게 "전 곧 이곳을 뜰 거다"라며 차가운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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