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에 따라 배우 이민호가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엔 수 백 명의 팬들이 운집해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25일 이민호는 그동안 복무했던 서울 강남구청 소속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집 해제됐다.
오후 6시께 이민호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미 캐주얼 수트와 청바지, 블랙 마스크를 쓴 그의 평범한 차림이 돋보였다. 유명인인 만큼 뭇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한 착장으로 짐작된다.
현장에는 이민호를 기다려 온 열성 팬들 200여 명이 운집했다. 국내팬들은 물론, 군데군데 해외 팬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민호는 여유로운 미소로 자신들을 위해 자리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민호의 소집해제 소식에 따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민호 소집해제' 등의 특정 단어가 올라 눈길을 모았다.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나든, 대중들의 뇌리에서 결코 잊혀지지 않은 그의 브랜드네임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이민호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강남구청으로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해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해왔다. 그는 지난 2006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2011년에는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이민호는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으며, 현역 입대 대신 군 대체복무를 받았다. 당시 이민호는 사회복무요원 선복무 제도에 따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먼저 시작하고, 지난해 3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민호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데뷔하며 인상적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청춘로맨스에 다수 출연하며 2030대 톱 남자배우 위상을 다졌다.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시티헌터' 등 다양한 밤 10시 인기 드라마에서 맹활약한 그는 해외에서도 다수 팬을 확보하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민호의 차기작이나 향후 방송 활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돌아온 이민호를 향한 업계 관계자들의 물밑 작업이 한동안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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