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조선 시대 정원이자 국내 3대 정원인 성락원이 공개됐다.
성락원은 사유지인 탓에 수십 년 동안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최근 일반 관람이 시작됐다.
해방 뒤 사유지가 되면서 70년 가까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됐던 성락원이 공개되면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 문인들이 바위 곳곳에 새겨놓은 글자들 또한 눈길을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소나무 아래 새긴 '장빙가'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이는 '큰 고드름이 열리는 집'이라는 뜻으로서 '완당'이라는 호가 있어 김정희의 친필로 추정된다.
150년 전 조선 철종 때 지어진 뒤 건물은 옛 모습을 잃었지만 계곡과 숲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옛 모습에 더 가깝게 복원 중인 성락원은 두 달 동안의 특별 관람이 끝나면, 올가을 단풍과 함께 다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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