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작가, 윤지오 고소 "장자연 리스트 어떻게 봤는지 밝힐 것"
2019. 04.23(화) 10:10
윤지오
윤지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수민 작가가 배우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23일 김수민 작가 측은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작가 측 입장에 따르면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는 지난 2018년 6월 29일부터 2019년 3월 8일까지 매일 연락하며 지냈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윤지오가 책 출판 관계로 먼저 책을 낸 김수민 작가에게 접근하여 맺어진 인연이라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윤지오가 과거사위 참고인으로 지난해 말 귀국하여 조사 받고 한국에 체류할 당시 술을 마시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던 사이이기도 하다.

이어 김수민 작가 측은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판에 즈음 다시 귀국해 여러 매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윤지오가 이야기 하였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면서 "이에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에게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 하였지만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라고 하고는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윤지오는 지난 15일 김수민 작가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가 그동안의 윤지오에 대한 행적을 서로 대화에 근거하여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민 작가 측에 따르면 윤지오는 해당 글에 대해 격하게 반응을 했고, '유일한 증언자'인 자신을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하면서 김수민 작가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수역 사건의 2차 가해자로 단정하는 글과 말을 지속적으로 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는 변호인을 선임, '장자연 리스트'를 윤지오가 어떻게 봤는지, 자신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수민 작가는 '혼잣말'이라는 책을 출판, SNS에서 페미니스트 작가로 이름 알린 작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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