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 유현수가 ‘오세득 징크스’를 넘고 3년 만에 승리를 거머줬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강형욱은 이번 방송에서 뜨거운 해산물 요리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음식을 요청했다. 유현수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음식 대결에서 3년 만에 셰프 오세득을 꺾었다.
유현수는 ‘세.나.떡’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준비했다. “밀가루가 잘 받지 않는다”라고 밝힌 강형욱을 배려해 ‘어묵’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오세득은 ‘세.나.피’를 주제로 피자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대결에 앞서 오세득은 “유현수 셰프가 냉부 출연 이후로 나를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유현수는 이어 “밀가루 요리에는 자신이 있다. 지병이라면 지병일 수 있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유현수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핸드메이드 떡’을 만들었으며 오세득 역시 밀가루 없는 ‘피자 도우’를 요리해 긴장감이 가중됐다.
강형욱은 두 음식을 모두 먹고 오세득의 음식에는 “매콤한 맛이 좋고 나초를 먹는 것 같이 바삭하다”고 말했다. 유현수의 음식에는 “어묵국수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냐”며 감탄했다.
강형욱은 유현수의 음식을 택하며 “이 음식은 훈련생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며 ‘추억의 맛’이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한편 뜨거운 해산물 요리는 웹툰작가 김풍과 샘킴 셰프가 치뤘다. 샘킴은 ‘완자가 앗 뜨거뜨거’라는 이름의 해물 완자탕을, 김풍은 해물누룽지탕수육인 ‘초통령’을 내놨다.
강형욱은 김풍의 요리를 칭찬하며 “국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리는 샘킴에게 돌아갔다. 그는 “샘킴 셰프의 음식에서 훈련생 시절 일을 알려주던 아는 형의 음식이 생각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대결 모두 강형욱의 '추억'을 불러일으킨 맛이 승리를 가져갔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