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이영양증 무엇? '세상에 이런 일이' 母子 사연 '뭉클'
2019. 04.18(목) 22:12
근이영양증
근이영양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근이영양증을 앓고있는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구의 한 대학에 항상 등교를 함께하는 모자가 있다. 강의실에 가보니 휠체어에 누워있는 아들과 그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를 볼 수 있다.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아들 강석준 씨와 매일 아들을 데리고 등교하는 어머니 이윤미 씨다.

아들이 누운 상태에서도 교재를 볼 수 있도록 미리 사진을 찍어 준비하는 건 물론이고, 아들을 대신해 수업 내용을 필기하는가 하면, 혼자 무거운 휠체어를 차에 태우고 내리고, 차로 1시간을 이동하기까지 한다.

이 모든 건아들을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으로 가능했다. 이윤미씨는 6살 때 처음으로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아들이 또래 아이들처럼 아들이 계속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 초등학교 때부터 무려 16년을 함께 등교해왔다고. 또한 강석준 씨의 형 역시 근이영양증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이윤미 씨와 강석준 씨 모자는 학교에서도 유명했다. 한 교수는 "단 한 번도 결석이 없었다. 지각도 없었다. 이건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근이영양증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근이영양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근이영양증은 근육이 서서히 말라가는 병으로, 골격근이 점차로 변성되고 위축되어 악화되어 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또한 근이영양증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와는 연관 없이 골격근의 퇴화가 진행되어 근육의 약화, 구축, 변형을 보이며 특정 근육에 가성대비나 진행성으로 오는 대칭성 근위축이 나타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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