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세월호 참사 주기를 맞아 스타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노란 추모 리본을 달고 희생자들을 애도한 이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16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다. 5주기를 맞아 배우 정우성 전도연 류덕환 유소영 남궁민 고경표 문정희 장미인애 윤세아 김법래, 방송인 유병재 장성규 조우종, 가수 이승환 전효성 효민 솔비 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기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우성은 세월호 관련 영상을 게재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최근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생일'에 출연한 전도연은 1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예전 상처를 들춰내서 다시 아프자고 만든 이야기였으면 나도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그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하며 추모의 이유를 되짚었다.
공승연 남궁민 고경표 윤세아 등 배우들도 "세월호 5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되기에. 못난 우리 어른들 때문에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긴 글을 남겼다.
특히 류덕환은 손가락을 이용해 노란 추모 리본 모양을 그린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류덕환은 "이렇게나마 일상에서 항상 함께 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모두 잊지 않고 있다. 허나 오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이들이다. 앞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다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소신껏 비춰본다"는 글을 덧붙이며 소신을 밝혔다.
이승환 역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에 이견을 보이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15일 SNS를 통해 "세월호가 지겹다니요.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하게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는 제주도로 향하던 중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고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해 304명이 사망했다. 승객 중 대다수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올해 5주기를 맞았으며 침몰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5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시 화랑 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또한 오후 3시, 안산시 전역에 1분 간 추모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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