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영화배우 양씨, 이상 행동 CCTV 공개…양기원 묵묵부답(뉴스룸)
2019. 04.16(화)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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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배우 양모씨가 지난 12일 이상 행동을 보였던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JTBC 보도프로그램 '뉴스룸'에서는 배우 양씨의 이상 행동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룸' 측이 공개한 CCTV에 따르면 배우 양씨는 12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를 가로지르고 뛰어다니다 차에 달려드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양씨가 영화 장면처럼 허공에 주먹과 발차기를 날리고 길바닥에 드러눕는 모습도 담겨 있다. 배우 양씨는 계속해서 이상행동을 보이던 중 급기야 차로로 전력질주 해 마주 오던 차와 부딪치기도 했다. 차에 부딪혔지만 배우 양씨는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 이상 행동을 계속해서 보였다. 이후 해당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양씨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실제 마약을 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양씨는 영화 촬영을 앞두고 식욕억제제를 다량 복용했을 뿐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의 소지품에서 다이어트 보조제의 한 종류인 펜타민이 포함된 약봉지가 발견됐는데, 해당 약을 과다 복용하면 일부 환각 증세가 나타나고,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양씨가 복용했다고 주장한 식욕억제제는 비만 환자용 약으로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양씨의 소변과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 경찰은 일단 양씨를 석방했다. 국과수의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양씨 배우들이 차례로 거론 되며 피해를 입기도 했다. 배우 양동근부터 양익준, 양현민, 양주호, 양세종 등이 소속사를 통해 '필로폰 배우 양씨'가 아님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한 차례 지목된 양기원은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양기원에 대한 대중의 의심이 커졌다. 그러나 양기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양씨는 조연급인 영화배우 양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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