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자신의 마약 투약 논란, 재혼 등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빌스택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약과 중독 그리고 처벌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와 엑스터시 등을 투약해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빌스택스는 해당 영상을 통해 "마약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약에 대한 노래도 많이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빌스택스는 "마약, 몰카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다. 이번에 마약사범 1000명을 검거했다는 뉴스를 보니까 남일 같지 않더라. 씁쓸하기도 했다. 마약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뉴스에 화도 났다. 사회가 이렇게 반응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빌스택스는 마약 사범에 처벌 강화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옥에 감금시킨다고 해서 마약을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게 해서 끊을 수 있는 거라면 재범률이 떨어져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교도소에 가서 마약 사범들끼리 모여 하는 이야기가 당연히 마약 이야기를 한다. 그 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거래 방법에 대해 알게 되고 새로운 투약 방법, 새로운 약물 등을 배운다"고 했다.
이어 빌스택스는 "내가 장담하는데 대한민국 마약 중독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아직 안 잡힌 사람 보면 100만 명도 될 수 있다. 나도 정신 차려야 하고 반성하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빌스택스는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선 더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빌스택스는 "연예인으로서 공인으로서 마약 사건에 연루되고 나의 모든 활동에 제약이 걸리고 있다"면서 "쿠기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내 사건이 터지니 뮤직비디오 팀에서 취소를 하더라. 내 사건과 쿠기 뮤직비디오 찍는 거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중심으로 피해가 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내 개인의 문제인데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빌스택스는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스택스는 "내 여자친구, 내 아내다.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빅스택스는 "내 아내에게도 DM으로 '끼리끼리 만난다' 등의 욕이 엄청 온다고 하더라. 도대체 새 아내에게는 욕을 하는 거냐. 좀 적당히 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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