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축구선수 박주호가 딸 나은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나은, 아들 건후의 꽃구경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과 건후와 함께 봄을 맞아 꽃구경에 나섰다.
세 가족은 꽃구경을 하던 중 병아리를 발견해 닭장 쪽으로 이동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병아리를 조금 더 가까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모이를 줄 수 있냐"고 물었고, 닭장의 주인은 흔쾌히 허락했다.
병아리가 모이를 먹는 것을 처음 본 건후는 흥분해 병아리를 세게 만졌다. 이를 본 나은은 "병아리가 아프겠다"며 다시 한번 건후에게 작은 생명체를 다루는 법을 알려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박주호 가족은 인물화를 그려주는 장소에 도착했다. "못생긴 사람은 공짜"라는 문구를 발견한 나은은 "아빠는 공짜"라며 박주호를 놀렸고 박주호는 이내 "돈 낼 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한 불고기와 자신이 먹기 위한 육회를 주문하였다. 박주호가 고기를 익히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본 나은은 "그렇게 먹으면 배 아프다. 불에 익혀서 먹으어라"고 잔소리를 시작했고, 박주호는 장난스럽게 딸의 잔소리를 무시했다.
곧 나은은 손에 약을 들고 왔다. 이 약은 생고기를 먹는 아빠를 위한 소화제였던 것. 고깃집 사장에게 약을 얻어온 나은의 모습은 지극한 효심을 증명했다.
그냥 약을 먹을 수 없던 박주호는 나은의 관심을 다른 곳에 둔 뒤 약을 먹는 척만 하고 사태를 모면했다.
또한 박주호는 나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타 남아있던 육회를 입안에 집어넣었다. 하지만 나은이 돌아와 추궁하자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조금 먹었다"고 변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