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성대중, 낮에는 고문의 시-밤에는 패관잡기 '이중생활'
2019. 04.14(일) 11:57
서프라이즈 성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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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프라이즈' 조선 후기의 문신 성대중의 이중생활이 전파를 탔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금서'라는 부제로 뛰어난 문장가 성대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성대중은 고문의 문체로 남긴 '청성집'의 저자로서 정조 시절 규장각 교리를 지낸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는 성대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패관소품이 양반은 물론 백성들 사이에서까지 유행이었다.

이후 성대중은 7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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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패관소품의 잡기를 쓴 작가가 성대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성대중은 낮에는 고문의 문체로 시를 짓고, 밤에는 생동감 넘치고 가벼운 문체로 잡기를 쓰는 이중생활을 했던 것.

이 사실은 그의 사후 아들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이를 발견하며 알려지게 됐다.

그 후 아들은 아버지의 이름에 누가 될까 패관잡기는 모두 제외하고 글을 엮었지만, 한 역사학자가 필사본으로 소장하고 있다가 1964년 '청성잡기'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이는 조선 민생의 생활 풍속사를 연구하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남아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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