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최종훈·에디킴·로이킴 검찰 송치에 빠진 이유 "직접 촬영 여부 조사" [종합]
2019. 04.11(목) 17:4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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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경찰이 연예인들의 불법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 수사를 마무리 짓고,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다만 승리에 대해선 더 조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승리와 정준영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을 이번 주 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란물 5건을 유포한 혐의와 자신이 직접 찍은 불법촬영물 1건에 대해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음란물 1건을 유포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송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대화방에서 불법촬영 사진을 유포한 일반인 A씨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정준영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구속 수사 중에 있다.

정준영과 함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 또한 동일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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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승리가 이를 직접 촬영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횡령 혐의 등 다른 혐의와 관련된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승리의 불법 촬영물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는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가 종결되면 한꺼번에 검찰에 송치될 계획이다.

더불어 이날 승리에게 횡령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에서 나간 자금 일부가 차명계좌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게 흘러갔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자신들이 설립한 투자 법인 유리홀딩스의 자금 일부를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버닝썬 지분 42%를 갖고 있는 전원산업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돈이 흘러갔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 모 대표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러한 자금 흐름에는 이들이 버닝썬 초기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승리는 성접대 혐의, 식품 위생법 위반 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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