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전원주가 마음 아프고 기구한 결혼사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전원주의 2번의 결혼, 사별한 남편의 외도 고백, 유산 등 다사다난 인생사가 공개됐다.
전원주는 첫 번째 사별한 남편은 어머니가 소개해줬다며 “우리 어머니가 워낙 좋은 남자를 소개해주려다 보니까..”라며 “인물 좋고 서울대고. 집안도 아버님이 치과 의사고 그랬다”라며 운을 뗐다.
전원주는 “알고 보니 폐결핵이었다. 나중에 기침 하는 것 보니 피가 나오더라. 다 좋은데 폐결핵.. 살다 보니까 건강을 먼저 체크해야겠더라. 사는 것 같지도 않게 살다가 그렇게 확 가버렸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전원주는 “그때 내가 스물 아홉 살인가. 서른도 안 됐을 때다”라며 아팠던 사별의 상처를 회상했다. 이후 전원주는 어머니가 자신을 걱정한 나머지 과부로 살아갈 것을 종용했다고 전했다.
이후 전원주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 운명적 사랑이라는 생각에 동거부터 시작했다고. 혼자 살길 바라는 어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당시 남편과 갖은 고생을 했다. 어머니 역시 딸에게 돈 한 푼 주지 않았다.
전원주는 “엄마가 나중엔 내가 불쌍해 보였나 보더라. 그때 처음으로 우시더라”라며 “그리고 화끈하게 도와줬다. 집도 사주고..”라며 겨우 두 번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재가를 해서 아이를 낳진 않았다며 "과거에 내가 유산을 다섯 번 했다. 그래서 안 낳았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또 한 번의 상처를 겪었다. 전원주의 두 번째 남편은 외도를 했다고. 집보다 밖을 좋아하던 그는 노는 일, 음주가무를 유달리 좋아했다.
남편에겐 다른 여자가 세 명이나 있었다. 전원주는 "파주에 갔더니 남편 여자가 셋이라더라. 뒷조사를 해야 되는데 늘 믿었었다"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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