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 이름 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한 가운데 그가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이날 오후 4시10분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첩보를 입수한 뒤 최근 수사를 벌여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집행했다.
로버트 할리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로버트 할리는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1979년 선교사로 한국에 와 1987년 결혼, 1997년 귀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이 있다.
그는 특유의 사투리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과 올해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펫츠고! 댕댕트립'에 출연했으며,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도 출연했던 바 있다.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로버트 할리는 아들 하재익에게 SNS를 차단 당한 사연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로버트 할리는 "내가 내 SNS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태그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그 후에 아들이 내 SNS를 차단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비정상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