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70세의 나이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한진그룹이 밝혔다.
지난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을 역임한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당시인 1969년에 비해 취항국가는 43배, 보유 항공기를 21배 늘리는 성과를 거둔 바.
얼마 전까지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IATA 총회 개최도 주도했다.
그러나 수백억 원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은 물론, 잇따른 갑질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대한항공은 입장문에서 한국으로의 운구와 장례 일정, 절차 등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