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양세찬, 혼자였지만 그래서 좋았던 아침 [종합]
2019. 04.07(일) 22:38
MBC 호구의 연애
MBC 호구의 연애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호구의 연애' 양세찬이 지윤미로 인해 울다가 웃었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남자 게스트로 코미디언 양세찬, 박성광, 허경환, 배우 김민규, 인피니트 동우가 여자 게스트로는 채지안, 지윤미, 윤선영, 황세온이 출연해 제주도에서 동호회를 함께 했다.

이날 박성광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선물 받은 치약으로 양치를 했다. 남자 게스트들은 각자 짐을 푼 뒤 식탁에 모여 앉았다. 허경환은 박성광에게 "치약 선물을 받았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항상 기념일 때는 나만 사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포장된 선물을 받으니까 굉장히 설렜다"라며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지윤미와 윤선영은 짐을 풀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지윤미는 선영에게 "가장 호감 가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윤선영은 망설임 없이 "성광 오빠"라고 답해 지윤미를 놀라게 했다. 황세온 역시 박성광을 꼽으며 "봐왔던 모습과는 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이유에 대해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마치 박성광의 인기를 예감했다는 듯 "제가 뭐라 그랬어요"라고 말했고, 성시경 역시 "제일 쓸데 없는 걱정이 박성광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게스트들은 짝을 지어 폐가에 들어가 한라봉, 당근, 천혜향을 찾는 커플 미션을 진행했다. 제일 늦게 미션을 해결한 커플은 다음날 아침 일찍 성사일출봉에 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게스트들은 공포체험을 진행하기 앞서 서로 파트너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 윤선영, 동우 지윤미, 허경환 황세온, 김민규 채지안이 커플이 되면서 양세찬은 혼자 폐가에 가게 됐다. 양세찬은 지윤미를 선택했었다. 이에 지윤미는 양세찬과 동우를 두고 고민했지만, 결국 동우를 택했다.

스튜디오에서 양세찬을 지켜보던 그의 친형 앙세형은 동생을 안쓰럽게 보며 "무서운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와서도 싸늘한 느낌이 들면 야구 방망이를 들고 한 바퀴 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으며, "공포 영화도 절대 못 본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첫 번째로 출발한 박성광, 윤세영 커플의 비명에 점점 입술이 말라가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양세찬은 말 없이 한숨만 내쉬었다. 지윤미는 양세찬이 출발할 차례가 되자 그에게 다가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찬은 출발과 동시에 "지윤미, 복수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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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폐가에서 귀신의 잇따른 공격에 넘어지고 눕고를 반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돌아왔다. 그러나 시간 기록이 16분으로 제일 늦어 성산일출봉 사진을 위해 일찍 일어나기까지 해야 했다. 절규하는 양세찬의 모습을 본 지윤미는 좀처럼 웃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지윤미는 같은 방에 있는 황세온에게 "일출이 몇시지?"라고 물으며 일출 시간을 확인했고, 다음날 새벽,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양세찬의 방문 앞에서 노크를 했다.

이른 시각의 노크 소리에 양세찬은 문을 열었고, 문 앞에 지윤미가 서 있자 양세찬은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의 모습에 지윤미는 아무 말 없이 "등산 하러 가자"라며 그를 리드했고, 지윤미의 마음에 양세찬은 투덜대면서도 내심 고맙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성산일출봉에 가 일출 인증샷을 찍으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졌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호구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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