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논란, 정식 사과에도 비난 봇물 "사실 몰랐다" [종합]
2019. 04.06(토) 17:43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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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기본 예의를 잊은 기안84의 행동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잇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에 도전한 배우 성훈과 그가 등장하는 패션쇼에 셀럽으로 참석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런웨이에 오르는 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패션쇼에 참석했고, 이는 그의 생애 첫 패션쇼 참석이었다. 기안84는 성훈이 런웨이에 오르기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양 옆에 앉은 김성령과 진영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문제가 된 기안84의 행동은 성훈이 두 번째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순간부터 시작됐다. 기안84는 성훈을 향해 "성훈이 형"이라고 큰 목소리로 불렀다. 런웨이를 걷던 성훈은 물론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이시언 박나래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성훈은 기안84로 인해 깨진 감정을 잡기 위해 이를 깨물고 노력했고, 이 모습까지 본 이시언, 박나래는 기안84를 타박했다.

이에 기안84는 "축구할 때도 파이팅하지 않느냐"면서도 "사실 몰랐다"고 자신의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무지했다고 해명했다. 헨리는 "축구랑 이거랑 어떻게 같으냐. 쇼 많이 갔지만, 이름 부르는 건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박나래도 "헨리가 바이올린 하는데 옆에서 이름 부르는 것"이라며 기안84의 행동이 왜 잘못인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성훈은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이름 부르는데 대답하고 갈 수 없지 않느냐"고 당시 기안84의 행동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계속되는 출연진의 타박에 기안84는 "이제 보니까 민폐"라며 마지못해 잘못을 인정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박나래의 재촉에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방송 직후 기안84의 행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기본 예의를 단순히 "몰랐다"는 말로 얼버무린 기안84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낸 것. 여기에 기안84의 행동을 단순히 웃음으로 포장하려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을 향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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