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정준영·최종훈 휴대전화 교체 지시? '혐의만 4개'
2019. 04.05(금) 15:11
가수 승리
가수 승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카톡방 일부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를 바꾸라는 지시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카톡방 참가자 일부에게 휴대전화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시도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2월 26일에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했다.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연락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휴대전화가 모두 새 것임을 확인하고 혐의를 검토해왔다.

현재 승리는 증거인멸 혐의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유흥 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 단체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클럽 버닝썬의 자금인 투자법인 유리홀딩스 법인자금을 일부 횡령한 정황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버닝썬 자금 횡령에 대해서는 경찰이 자금의 사용처가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 쓰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돈의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승리는 지난달 25일로 예정돼 있던 현역 입대를 미루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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