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워킹맘 김현숙·육아 맡은 이승준…공감 포인트 셋
2019. 04.03(수) 15:07
막영애17
막영애17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막영애17'이 현실감 넘치는 육아 스토리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3일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제작진 측은 '막영애17'의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최근 '막영애17'은 낙원사로 돌아온 이영애(김현숙)의 파란만장 오피스 라이프와 육아휴직을 선언한 이승준(이승준)의 육아활투극을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영애와 이승준의 역전된 일상과 소소하지만 공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금요일을 책임지는 '막영애17' 속 공감 포인트를 짚어봤다.

#평생 다이어트도 포기하게 만든 엄마라는 이름, "겉모습으로 평가하는 애로 안 키워!" 사이다 일침

이영애는 두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모델 포스를 자랑하는 강예빈(강예빈)을 만났다. 이영애는 "꿀벌이가 크면 날씬한 엄마를 좋아할 것"이라는 강예빈의 말에 넘어가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나섰다.

이영애는 해독 주스를 마시고 운동을 하는 등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영애는 이승준의 한우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으며 굳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애의 살은 빠지지 않았다. 되려 이영애의 기운만 빠져 주위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 가운데 이영애는 꿀벌이와 커플룩을 예쁘게 소화하겠다는 로망을 이루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이영애의 다이어트를 끝맺음하게 한 건 꿀벌이었다. 이영애가 샤워를 하던 중 꿀벌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마음이 다급해진 이영애는 문을 부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이영애는 날씬한 엄마보다는 꿀벌이를 지킬 수 있는 튼튼한 엄마가 되기를 결심했다.

강예빈은 "나중에 꿀벌이가 뚱뚱한 엄마를 싫어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영애는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아이로 안 키우면 된다"는 일침을 가했다.

#유별난 딸바보 승준, 초보 육아 아빠의 특별한 문화센터 적응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이승준은 육아휴직을 선언하고, 꿀벌이 육아에 나선 나섰다. 이승준은 감기에 걸렸을 땐 꿀벌이에게 옮길까 봐 마스크 3겹 중무장에 가는 곳마다 항균 스프레이를 뿌리며 유난을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승준의 유별난 문화센터 적응기는 공감을 유발했다. 이승준은 문화센터 선생님에게만 커피를 사 가고, 시도 때도 없이 꿀벌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쪽저쪽 항균 스프레이를 뿌려대는 이승준의 모습에 엄마들은 무리에 끼워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승준은 단순히 '늦게 들어와서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승준이 문화센터에서 찍은 사진을 본 이영채(정다혜)는 단번에 문제점을 꼽아내며 미묘하고도 복잡한 엄마들의 세계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전수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영채의 비법으로 왕따에서 벗어난 이승준의 적응기는 웃음과 함께 현실 공감을 유발했다.

#워킹맘 이영애 X 육아 아빠 이승준, 역전된 일상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소소하지만 큰 감동

낙원사로 복귀하고 싶다는 이영애의 말에 이승준은 육아 문제를 이유로 반대했다.

하지만 이승준은 회사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쏟아낸 이영애의 속내와 홈비디오 속에 담긴 고군분투를 보고 육아에 무심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그는 아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육아휴직을 선언하며 영애를 대신해 꿀벌이 육아에 도전했다.

집에 오면 피곤함에 지쳐 쓰러지기 바쁜 이영애와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영애와 나누고픈 이승준의 일상은 극에 현실감을 더했다. 이영애가 넥타이처럼 맨 스카프를 풀다가 코를 골며 잠들어 버리는 모습부터 이승준이 살림 씀씀이에 잔소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180도 바뀐 두 사람을 보니 역지사지가 된다" "지극히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 등 일상을 거울처럼 보여주는 장면들에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영애17' 제작진은 "'막영애'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장 큰 원동력은 공감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워킹맘 이영애와 육아를 하는 이승준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이 담겨있다"며 "한 발 더 성장한 이영애와 이승준의 육아활투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막영애17' 9회는 5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막영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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