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민 여러분'에서 김민정이 사기꾼 최시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3, 4회에서는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경찰 김미영(이유영), 사채업자 딸 박후자(김민정),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등을 둘러싼 코믹 로맨스 범죄극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후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친 양정국을 잡아 복수하기 위해 손을 썼다. 양정국은 박후자에게 납치 당하기 직전, 기지를 발휘해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해 순찰 중이던 경찰차의 이목을 끌었다. 박후자 일당을 쫓아내는데 성공한 양정국은 자신이 폭행한 행인이 살인범 임을 알게 됐다.
양정국은 하루 아침에 국민 영웅이 됐다. 매스컴이 달려들어 그의 업적을 칭송했고, 양정국이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몰려들어 앞길을 막았다. 때문에 박후자의 수하들은 번번이 양정국 납치에 실패했다.
그러던 중 박후자는 또 다른 일로 골머리를 앓았다. 사채업자들에게 유리하도록 금융법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매수해뒀지만 손을 써둔 의원들 중 하나가 추문에 휩싸여 당선 무효 처리가 된 것.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박후자는 새로운 후보로 누구를 밀어야 할지 골머리를 앓았다.
같은 시기 해외에서 정치 공부를 마친 한상진이 귀국했다. 한상진은 정치에 입문하라는 러브콜을 받고 수년 만에 고향 땅을 밟았지만, 잘 살고 있다는 김미영의 모습을 보고는 씁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박후자는 그런 한상진에게 접근해 매수하려 했지만, 그는 스폰서로 나선 박후자를 단칼에 거절했다.
자존심이 상한 박후자의 눈에 양정국의 뉴스가 들어왔다. 양정국이 시민들의 등쌀에 밀려 도로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것이다. 양정국을 향한 국민들의 호감은 하늘을 찔렀고, 박후자는 양정국을 협박해 그를 재보궐 선거 후보로 밀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국민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