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민 여러분'에서 최시원이 뒷걸음질 치다가 소를 잡았다. 사기꾼이 한 순간에 국민 영웅이 됐다
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3, 4회에서는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경찰 김미영(이유영), 사채업자 딸 박후자(김민정),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등을 둘러싼 코믹 로맨스 범죄극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국은 박후자와 그의 수하들에게 쫓겨 온 동네를 뜀박질 했다. 끝까지 도망치던 그는 궁지에 몰려 박후자의 차 앞에 섰고, 박후자는 "그만 도망치고 차에 타라. 데려다 주겠다"며 그를 납치하려 했다.
이때 양정국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주위를 살폈다. 순찰 중이던 경찰차가 시야에 들어오자 그는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을 구타하며 경찰의 이목을 끌었다. 경찰차가 다가왔고, 양정국을 포위하고 있던 사채업자들도 그를 데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양정국이 구타해 쓰러트린 이는 바로 2년째 국민들의 애를 태우던 살인범이었다. 양정국은 한 순간에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어딜 가나 시민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가 됐다. 양정국 뿐만 아니라 김미영까지 주위의 관심에 시달리며 고통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국민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