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오프닝부터 인상적이고 강렬한 ‘버럭 연기’를 선보였다.
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첫 방송 1, 2회에서는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경찰 김미영(이유영), 사채업자 딸 박후자(김민정),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등을 둘러싼 코믹 로맨스 범죄극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부터 사기꾼 양정국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새로운 지하철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다들 집값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냐”라며 격앙된 모습으로 돈을 원하는 국민들의 민심을 적확하게 꼬집었다.
일방적 포퓰리즘도 아니었다. 정치 신인 한상진 앞에서 고함을 지르며 자신의 의견을 속 시원하게 피력하는 정국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비범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양정국은 급기야 정치인(유재명)에게 “같이 좀 살자”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던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앞서 사람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개의 견주로서 곤욕을 치른 최시원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그를 향한 날선 여론과 드라마 시청률 간 상관관계를 향한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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