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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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 VS 홍종현 "집이 좀 사는 모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과 홍종현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달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7, 8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가 사는 오피스텔로 이사 온 한태주(홍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한태주에게 "집이 좀 사는 모양이네요. 신입사원이 이런 오피스텔에 살다니"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질세라 한태주 역시 "부장님도 집이 좀 사는 모양이네요. 이런 데 사는 거 보니까"라고 말하며 응수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집안 운운하는 건 좀 아닌데, 내가 실수했어요"라며 "회사 들어오기 전에 여러 가지 일을 한 것 같아서 칭찬하려고 한 거예요. 저축해서 이런 데 사는 것 같으니까. 말이 삐딱하게 나와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한태주는 "제 이력서 보신 거냐"며 역습에 나섰다. 이에 강미리는 애써 당황한 표정을 숨기며 "부장이 부하직원 이력서 보는 게 이상한 일이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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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 뱅커' 시청자 사로잡은 김상중·채시라의 첫 인상
'더 뱅커' 김상중과 채시라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뿜어냈다.
지난달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연출 이재진) 1, 2회에서는 공주 지점 은행장 노대호(김상중)와 대한은행 본부장 한수지(채시라)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태극 마크가 그려진 점퍼를 마을사람들을 위협하는 멧돼지를 잡았다. 마을 이장은 노대호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노대호는 "고마우시면 저희 지점에 오셔서 적금 하나씩 들으시라"라고 말하며 틈새 영업을 보였다.
한수지는 어느 한 지점의 실적을 누락시킨 부하 직원에게 "누락시킨 자료를 제출하면 어떡하냐"며 꾸짖었다. 한수지의 말에 직원은 "그 지점은 위쪽에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며 누락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수지는 "그럴수록 더 신경 써야 된다는 거 모르냐"며 직원에게 화를 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노대호가 "이래서 한 마녀, 한 마녀 한다"고 말하자 한수지는 "실적이 떨어지는 지점일수록 더 신경 써야 되는 법"이라고 논리 있게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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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열혈사제' 김남길·이하늬 작전 성공, 사이다 엔딩
'열혈사제'에서 김남길과 이하늬가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28, 29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박원무(한기중)의 살인을 사주한 배후 인물들을 구속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러시아로 송환되는 킬러들의 호송 차량에 한성규(전성우)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을 투입해 상황극을 만들어 킬러들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려 했다. 세 사람은 김해일의 지시에 따라 불꽃 연기를 펼쳤다.
박경선과 서승아(금새록)는 '라이징문' 총지배인 안톤(최강제)을 일부러 풀어놓고 그 뒤를 밟았다. 예상대로 안톤은 라이징문의 비밀 장부와 마약 등을 숨기려 했고, 박경선과 서승아는 현장에서 그들을 체포했다. 박경선은 칼을 휘두르며 서승아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서승아 역시 멋진 액션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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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자백' 유재명, 미제사건 용의자 잡아내나
'자백' 유재명이 미제사건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4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가 두 살인사건 용의자의 수사망을 좁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춘호(유재명)는 한종구(류경수)의 사건에 대해 추적을 하고 있었다. 기춘호는 창현동 살인사건과 그 사건을 모방한 양애란 살인사건, 그리고 김선희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두 살인 사건이 모방이 아닌 같은 사람의 범죄가 아닐까"라며 수사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기춘호는 후배를 데리고 자신이 근무했던 경찰서로 찾아가 미제사건 서류를 검토했다. 그러던 중 기춘호는 "당시 영창에 있었다는 얘기만 듣고 왜 참고인 조사는 안 했을까"라며 의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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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 문가영 앞 허세 "BTS 알지?"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의 허세와 다정함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시호·연출 이창민) 2회에서 차우식(김선호)은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허세와 능청을 겸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차우식은 한수연(문가영)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얼마 전엔 BTS한테 피처링을 해달라고 전화가 왔디"라며 "BTS 알지? 방탄소년단"이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렸다.
또한 차우식은 한수연을 차버린 민기(정은우)의 엄마에게 "이 결혼 없었던 걸로 하자면서요. 그러니까 계산을 똑바로 하셔야지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말이야"라고 말하며 빈털터리가 된 수연을 모른 체 한 행동에 대해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이어 차우식은 한수연에게 "짐 다 챙긴 거지? 뭐 빼먹은 거 없고?"라며 다정하게 물어 시청차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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