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너무 아깝게 져버린 배우, 故 장자연의 생전 열정적인 연기 투혼이 조명됐다.
29일 밤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에서는 박미선, 이지혜, 오수진 변호사 진행 아래 故 장자연 사망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 배우 윤지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윤지오가 고인 성 접대 사태 등의 증언자로 나선 가운데, 윤지오와 고인 사이의 생전 각별했던 관계가 클로즈업됐다.
두 사람은 당시 한 소속사에서 같은 조항의 계약서를 쓰고 배우로 활동했다. 장자연은 과거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약 10여 년 만에, 고인이 드라마에서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치는 생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인은 배우 구혜선을 날카롭게 노려보고 얄밉게 자극하는 악역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고인의 재능이 세상에서 제대로 인정받기도 전에, 연기자로서의 고운 꿈이 져버렸다. 시청자들의 울분과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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