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더 팬’ TOP5가 화려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뮤지션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29일 밤 방송된 SBS ‘특집 콘서트 더 팬 라이브 온에어’는 MC 이상민 진행 아래 우승자 카더가든을 비롯해 비비, 임지민, 용주, 트웰브 등 ‘TOP5’의 무대와 토크가 공개됐다.
이날 비비가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비비는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를 호소력 있고 깔끔한 음색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트웰브가 ‘너의 몸에 벤’ 곡을 편곡해 소화했다. 그는 특유의 리듬감, 허스키한 듯 청아한 보이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세 번째로 임지민은 ‘2U’라는 무대로 아이돌 같은 극강의 세련미를 과시했다. 동작까지 곁들인 그의 무대는 여심을 홀리기 충분했다.
용주는 ‘구애’라는 곡으로 세레나데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가 달콤한 목소리로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저렇게 꾸며보느라” “사랑받고 싶어요 더 많이 많이”라는 가사를 소화하는 대목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우승자 카더가든은 ‘인디 황제’로 불리며 앞서 1라운드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2라운드에서 극적 역전승을 이뤄낸 케이스다.
카더가든으로선 이날의 무대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테다. 그는 무대에 앞서 “격주로 TV에 계속 나오고 즐거웠는데... 올해 제가 딱 서른 살이 됐다. 방송을 하고 딱 책임감이 생기게 됐다”라며 현 심경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카더가든은 이날 ‘인디 황제’라는 칭호답게 자신만의 색깔 있는 음악성을 과시했다. 그는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이라는 자신의 미발표곡을 다시금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관중석을 홀렸다.
이밖에 윤미래X타이거JK, 장혜진, 수퍼비가 등장해 레전드 무대들을 꾸며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더 팬 라이브 온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