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고미호, 러시아 문화 언급 "사위가 장모님 무서워한다" [종합]
2019. 03.28(목) 21:54
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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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백아영과 고미호가 각각 시엄마의 입장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과 오정태는 후배 코미디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백아영과 오정태는 집들이 준비를 하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그때 오정태의 엄마가 백아영과 오정태의 집을 방문했다. 백아영은 시엄마의 깜짝 방문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시엄마는 두 사람이 집들이 준비를 한다는 것을 듣고 소주, 오리 등 다양한 음식을 싸들고 왔다.

백아영이 오리의 정체에 대해 묻자 시엄마는 "오리탕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백아영이 "무슨 오리냐"며 당황해했지만 오정태는 "오리탕 좋다"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여 백아영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백아영은 "후배들의 아이들은 어떤 것을 먹으면 되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오정태가 잠시 밖으로 나가자 시엄마는 백아영에게 "남편에게는 일을 시키지마라"며 잔소리를 했다. 백아영은 "그게 요즘 트렌드에 안 맞다"고 반박했다. 이 말을 들은 시엄마는 "네가 고집이 세다"며 백아영을 타박했다. 백아영은 "제가 센 게 아니라 어머니가 센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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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제대로 잘리지 않자 백아영은 답답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엄마는 "오리를 씻지말고 끓이자"고 말하며 깨끗함을 추구하는 백아영과 대립된 태도를 보였다. 백아영은 "꼭 씻고 삶아야 된다"며 오리를 찬물에 꼼꼼하게 씻었다.

한편 고미호 이경택 부부는 고미호의 러시아 친구들을 만났다. 고미호의 친구들은 고미호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남편들을 두고 있었다. 한 친구는 "시엄마, 시아빠가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손주를 보시더니 마음이 바뀌셨다"고 털어놨다. 다른 친구는 "시엄마는 나에게 불만이 있다"며 "내가 연락을 안 하는 것이 습관이 돼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고미호는 이경택에게 "러시아에서는 며느리가 시엄마를 안 무서워 한다. 오히려 사위가 장모님을 무서워한다"고 러시아 문화를 설명했다. 고미호가 자신을 가리키며 "예쁜 딸이 남편에게 시집을 가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고미호는 시댁에서 있었던 고충을 친구들에게 토로하기도 했다. 고미호는 "시이모가 밥을 먹으러 오래서 갔는데 밥이 돼 있는 게 아니라 같이 하자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고미호의 친구들은 "한국은 시댁에 손님으로 가도 음식 준비를 도와줘야 한다"며 고미호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미호는 커다란 눈으로 "한국 사람 다 됐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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