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김도혜가 조안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이소연은 조안에게 김도혜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47회에서는 정열매(김도혜)와 여지나(조안)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지나는 정열매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지나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백시준(김형민)의 동생 정열매는 양엄마 정무심(윤복인)에게 "내가 엄마 친딸 아니란 말 들었다"며 "나 소망 보육원에서 데려온 거냐"고 울면서 말했다.
여지나는 정열매의 병상 뒤에서 해당 대화를 엿들었다. 여지나는 "소망보육원에서 데려왔다고? 내가 보육원에 버린 아이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여지나는 "우연일 거다. 백시준의 동생이 어떻게 내 아이일 수 있냐. 만약 그런거면 하늘이 날 버린 것"이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회사에 들어온 여지나는 백시준의 전화에 그를 만나러 갔다. 백시준은 여지나에게 사산증명서를 받았다. 이를 본 백시준은 "이게 아이가 태어났다 죽은 증거냐"고 물으며 "저런 거 열 장이고 스무 장이고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시준은 여지나에게 "내가 마풍도랑 네 사이 방해할까 봐 그러냐"며 "네가 최후의 양심은 있을 줄 알았다. 우리 별이 일이니까"라고 소리쳤다. "차라리 아이 물건이라도 가져왔으면 이렇게까지 너에게 실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여지나는 백시준에게 해명하려 했지만, 백시준은 이를 거절했다.
심청이(이소연)는 마풍도(재희)와 회사에서 대화를 나눴다. 심청이는 마풍도에게 "시준오빠가 내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마풍도는 "보는 눈이 없다"며 질투했다.
이어 심청이는 정무심과 통화했다. 정무심은 "열매가 집에서 없어졌다"고 다급하게 외쳤다. 집 밖으로 나온 정열매는 여지나를 만나 "선생님 거짓말쟁이다. 나보고 맨날 비밀로 하라 한다"고 소리쳤다. 이에 여지나는 "너는 가만히 있어라. 네가 상관할 바 아니다"며 분노했다.
여지나가 정열매에게 손을 올리자 심청이는 정열매를 자신의 몸 뒤로 숨기며 "열매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