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대학원, 방송 관계자로부터 불합리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이매리가 친부의 기일인 오는 7월 5일까지 가해자들의 사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27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아버지가 2013년 돌아가셨는데 당시 Y대학교 홍보대학원장이었던 K씨로부터 폭언들을 들었다. 그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묘소를 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싸우는 것"이라며 "기일까지 (가해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매리가 주장하는 불합리한 사건들은 대략 2가지로 정리된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출연 약속을 받고 무용 연습에 매진했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보험 문제로 이유로 보상을 하지 않았고,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K씨의 폭언과 술자리 시중 강요다. Y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밟는 과정에서 술자리를 강요 받았다 주장이다. 단 이매리는 성접대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K씨가 '신기생뎐' 사건과 관련된 침묵을 강요하면서 회식 자리에 불렀고, 당시 웃음과 술시중도 강요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매리는 "술 자리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라며 "침묵을 강요 당하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회식에 나갔는데 K씨가 '네가 돈 없고 TV에도 안 나오면 여기에라도 잘해야지’라고 말하더라. 당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4월 예정이라고 보도된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시민단체인 정의연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매리는 "제가 바라는 건 그저 사과일 뿐"이라며 "그런 폭언들과 상황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싶다. 아버지 기일 전이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K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매리 씨의 주장은 100%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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