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10년 간 함께한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29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JYP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는 공식입장을 통해 수지와의 결별을 밝혔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이래 지난 10년 간 JYP와 단단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7년 전속계약이 만료 됐음에도 계약 연장을 하며 의리를 과시했고, 미쓰에이가 해체한 그해 12월 이후에도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JYP는 "수지와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행보를 응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수지가 새로 둥지를 틀 곳은 배우 전문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이다. 현재 전도연, 공유, 공효진 등이 장기간 숲과 계약하며 한솥밥을 먹고 있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수지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현재 세부 사항을 두고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년 간의 인연을 마무리 짓고 JYP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된 수지. 현재 수지는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중인 상황이다. 향후 매니지먼트 숲과의 계약이 수지의 배우 행보에 날개를 달아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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