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때문에 1위 못 했다" 한 풀러 나온 98년대 가수들 (지금1위는) [종합]
2019. 03.22(금) 22:19
지금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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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1998년 당시 인기를 누렸던 조성모 때문에 한이 맺혔다는 가수 신효범, 소찬휘, 김광진, 박상민이 '지금 1위는'에 출연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지금 1위는?'에서는 1998년 당시 가수 종성모를 비롯해 11에 활동했던 가수 신효범, 소찬휘, 김광진, 박상민이 출연했다. 2019년도 가수로는 펜타곤의 진호, 후이와 임펙트의 제업, 박보람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신효범은 "11월 당시 조성모 때문에 20위에 머물러 짜증나서 활동을 안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상민 또한 "나도 11위를 했었다"며 1위 자리에 앉아있는 조성모를 보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상민은 "조성모 때문에 1위를 못 했었다. 오늘도 조성모와 옷이 비슷해서 짜증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조성모를 보고 "오늘 내가 여기 나오니 그때 안 하던 인사를 오늘 하는 것 같다"며 조성모의 인사성을 거론했다.

이에 조성모가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신효범은 "눈에 뵈는 게 없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다른 1998년대 가수로 소찬휘가 나오자 조성모는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 했다. 조성모는 "누나가 나오면 어떡해"라며 소찬휘의 가창력을 두려워 했다.

소찬휘는 이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왜 자꾸 높은 곡이나 지르는 노래를 많이 내느냐고 물으시는데, 그 분들이 좋아하시는 거다"라며 "좋아하시니까 높아도 부르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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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박보람의 수어가 눈길을 끌었다. 박보람은 신효범은 곡 '세상은'을 열창했다. 이에 앞서 MC 장도연이 신효범에게 "'세상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다"며 "가창을 하며 모든 가사를 수어로 소화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은 "'세상은'을 불렀던 당시 유달리 좋아해 주시던 분들이 계셨다"며 "그런데 그 분들이 청각장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 너무 미안해서 그 후로 수어를 직접 배웠다"고 전했다.

시간이 흐르고 박보람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람은 "선배님의 곡이 의미가 깊으니 잘 불러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은 박보람에게 "긴장하지 말라"며 "너가 그 무대로 힐링 받으면 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박보람은 신효범의 응원에 힘입어 '세상은'을 열창했고, 노래 말미에서는 신효범이 당시 수어로 노래를 했던 것과 똑같이 수어로 무대를 마무리해 신효범을 울컥하게 했다. 박보람이 노래를 마치자 신효범은 박보람을 껴안아줬다. 그러면서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지금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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